“꽃처럼 아름다운 청년들의 꽃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기다립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용적인 꽃 작품 창작과 연계시켜 꽃 소비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aT는 대학생 아이디어를 활용한 중저가 가격대의 혁신적인 신규 꽃 상품 개발을 통해 ‘생활 속의 꽃’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아래 개인전인 ‘부담 없는 꽃 작품 콘테스트’와 단체전인 ‘꽃이 있는 정원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30개 이상의 작품을 선정하며 개인의 경우 최고 100만원, 단체는 2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대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출품한 꽃 작품을 현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판매장도 마련할 계획이며, 관람객들에겐 꽃차 등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aT 화훼공판장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aT 화훼공판장 홈페이지(yfmc.at.or.kr)를 참고하거나 화훼공판장(02-570-1824)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화훼산업분야에도 청년창업 기회가 많은 만큼 대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한 꽃 소비촉진 등 화훼산업 발전과 신상품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