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가 기존 저항성진딧물에 대해 효과적인 살충제 ‘플래넘’에 대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진딧물이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는 구침을 마비시키고 1시간이내에 즉각적으로 흡즙 활동을 중단시켜 작물에 더 이상 피해를 주지 못하도록 차단한다. 특히 플래넘의 주성분인 피메트로진은 작물전체에 약효성분이 상하좌우로 이동해 아래쪽의 잎이나 약제가 묻기 어려운 부분에 숨어 있는 해충도 방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플래넘은 고추, 수박, 오이에 주로 발생되는 진딧물을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동시에 벼 줄무늬잎마름병 바이러스를 옮기는 애멸구를 벼 심기전 봄철에 보리에 방제할 수 있도록 적용 등록돼 있다. 따라서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바람을 타고 날아와 벼에서 증식해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벼멸구도 한번 살포로 해결할 수 있다.

수분매개충인 꿀벌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되면서 시설 수박농가들이 이 제품 살포 5일 후 꿀벌을 방사할 수 있으며 콜레마니진디벌, 칠레이리응애, 무당벌레 등의 천적을 활용하는 곳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신젠타코리아는 플래넘이 작년 출시 첫해 6만병이나 판매되는 인기를 얻고 있으며 농업인 대상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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