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3월 23일 (주)다인소재와 ‘백두대간 약용자원식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지난 3월 하순 백두대간 권역의 자생 자원식물을 활용한 산업화 제품개발을 위해 전문기업 2곳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백두대간 약용자원식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문기업은 국내 항균소재 분야 1위 기업인 (주)다인소재와 교촌치킨 자회사로 소스제조 전문기업인 (주)BHN Bio(비엔에이치바이오) 등 2개 기업이다.

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백두대간 권역인 봉화, 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에서 자생하는 약 2000여종의 자생 식물자원을 활용해 천연보존료, 항균, 항산화 소재 등의 다양한 식품개발 및 상품화에 대한 업무를 분할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박소득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협약으로 식품첨가물, 생활용품, 헬스케어 분야 등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구=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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