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젠타코리아가 키다리병 방제약제인 ‘아리스위퍼’와 나방·총체벌레·응애 굴파리 방제약제 ‘볼리암타고’, 부란병 방제약제 ‘아테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키다리병 방제 ‘아리스위퍼’ = 키다리병은 균사 및 포자가 종자의 표면은 물론 내부까지 침투해 피해를 준다. 특히 키다리병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포자의 방제가 미흡할 경우 이앙 후에도 본답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해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키다리병원균의 균사와 포자를 동시에 방제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1차로 균사 방제에 효과적인 트리아졸계 약제(스포탁, 볍씨와 등)를 처리 후 2차로 포자를 방제하는 ‘아리스위퍼’를 처리하면 효과적이다.

키다리병원균 균사는 물론 특히 포자 발아억제 및 사멸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아리스위퍼’는 현재 종자처리제 중 약해가 없어 가장 안전하게 키다리병을 방제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방·총채벌레·응애 굴파리 방제 ‘볼리암타고’ = 볼리암타고는 약효가 잎 속으로 강력하게 침투되어 잎 뒷면까지 도달되어 잎 속과 뒷면에 숨어있는 나방, 총채벌레, 응애 굴파리를 방제한다. 특히 파에 가장 문제되며 상품성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는 파총채벌레, 파굴파리, 파밤나방, 파좀나방에 대해 모두 방제할 수 있도록 적용등록됐다. 또 물이 고이는 습한 부분에 많이 생기는 작은뿌리파리를 방제한다.  

▲부란병 방제 ‘아테미’ = 부란병은 3월 중·하순~4월 중순 사과나무에 발생하는데 기존에는 감염부위에 진물이 흘러나오면 나무껍질을 벗기고 환부제거 후 약제를 발라 주는 등 일손이 많이 소요됐다. ‘아테미’는 분무처리해 편리하게 방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부란병 밀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부란병 밀도가 높은 포장에서는 3~4년간 지속적인 약제 처리로 꾸준히 관리해야한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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