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국내 대학생들을 2016년 국제박람회 운영요원으로 활용한다. 농식품부와 aT는 11명의 대학생을 선발해 올해 상반기 중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주요 9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식품박람회에 한국관 운영요원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식품박람회에서 통역 및 업체상담 지원, 한국 농식품의 해외홍보와 함께 글로벌 식품업체들의 식품분야 마케팅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 파견 국가의 유통업체 탐방을 통해 해외 현지의 식품유통 현황 등을 직접 조사하면서 마케팅 전략까지 수립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유충식 aT 식품수출이사는 “aT는 향후 청년들의 해외 취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인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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