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유통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이 한국식품유통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식품유통학회는 지난달 29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률 선임연구원을 제21대 학회장으로, 부회장에는 권승구 동국대학교 교수, 이종인 강원대학교 교수, 오승용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을, 감사에는 배상원 농식품유통연구원 유통연구소장, 오세복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김병률 신임 한국식품유통학회장은 “그동안 앞선 학회장들과 임원진이 이끌었던 학회를 잘 운영해 후임 운영진에게 잘 물려 줄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병률 회장은 향후 운영에 관해선 “우리 학회가 농식품 유통 중심의 학회인데 앞으로 수출과 소비를 아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장의 산업계와 연구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도 많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학회는 학자들의 친목 모임 이상이 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권위 있는 학회지를 만드는 데에도 봉사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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