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농전주시연합회는 최근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아미고의집을 방문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한 청소기를 전달했다.

전주여성농업인들이 요즘 매서운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추운 겨울 날씨를 녹여주는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여농전주시연합회(회장 노미성)는 최근 전주시 덕진구 동산동에 소재한 아미고의집(아동공동생활가정)을 방문,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한 청소기를 전달했다.

시연합회는 ‘아미고의집’이 결손가정 어린이 등에게 희망의 꿈을 펼 수 있도록 상처 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행을 펼침에도 이곳이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주위의 얘기를 듣고 후원하기로 의견을 모아 실천에 옮겼다.

시연합회는 농업·농촌도 어렵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생각보다 불우한 이웃들이 많이 있는 만큼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앞으로 이들 시설을 방문해 청소, 음식만들기 등 자원 봉사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전주시연합회 노미성 회장은 “작은 일이지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매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과 봉사활동을 병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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