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적 시장경제로 체질 개선”
남경필 경기도지사

 

사랑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2016년, 시대적 과제를 풀어내기 위해 경기도정은 다음에 주력하겠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를 통해 경제의 체질을 바꾸겠습니다. ‘공유적 시장경제’는 양극화와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평평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지식과 정보, 자원을 공유하는 ‘오픈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오픈플랫폼’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이제 경기도에서는 청년과 여성, 중·장년층 등 누구나, 하나의 기관에서 맞춤형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먼저 ‘따복마을’과 ‘따복기숙사’를 통해 청년의 삶과 미래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주거고민에 답을 찾아 가겠습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분들의 진정한 자립을 위해 ‘해봄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경기 북부 발전에 속도를 더 내겠습니다. 통일경제특구 지정과 경기북부 테크노 밸리 조성, DMZ 관광 활성화는 물론 부족한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경기도, 자유와 배려가 숨 쉬는 경기도,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에서 소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해외시장 개척으로 FTA 대응”
최문순 강원도지사

 

자랑스런 강원도민 여러분. 농림수산축산업 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새해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실질적으로 시작되는 원년입니다. 강원도가 세계무대에 등단하는 것이며, 세계로부터 평가받는 자리입니다. 힘차게 추진하고 준빈하겠습니다. 도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대합니다.

새해에는 철원 오대쌀이 중국으로 수출됩니다. 한·중FTA로 위기에 처한 강원농업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대응하겠습니다. 농업인 여러분. 어렵지만 용기와 희망을 갖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랍니다. 강원도는 지난해 개인소득 증가율 전국1위의 기운을 몰아  소득2배 행복2배 도정구호를 실현시키겠습니다.


“한·중 FTA 대응 수출농업 지원”
이시종 충북도지사

 

존경하는 161만 도민 여러분!

희망찬 붉은 원숭이의 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대박의 여세를 몰아 유기농특화도 충북의 위상을 굳히고, 적극적인 수출농업지원으로 한중 FTA에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충북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공격적인 대중국 수출농업 육성으로 금년도 농식품 수출 목표액 6억5000만 달러를 달성하겠습니다.

또한 2020년까지 유기농 육성에 5185억원을 투입, 유기농 및 유기축산물 비중을 현재의 4~6%에서 20%까지 끌어 올리고, 유기가공업체 유치와 유기농특구 지정 등으로 유기농특화도 기반을 다져 나가겠습니다. 또 유기농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를 종합적으로 다룰 200억원 규모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를 청주에 건립하고, 유기농산업클러스터를 괴산에 조성하며, 유기농식품 맞춤형 수출전략상품 등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이 밖에 농업인자녀 학자금 지원, 농어촌개발기금 융자금 저리융자 지원,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확대 등 농어업인의 복지와 경영안정에도 힘쓰겠습니다. 


“3대 행복과제 변함없이 추진”
안희정 충남도지사

 

2016년, 여러 난관 속에서도 충청남도는 도민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믿고 힘차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도민 여러분께서 함께 만들어 주신 미래 비전인 ‘경제비전 2030’과 ‘해양건도’를 향한 청사진을 바탕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지역을 가치 있게’ 만드는 도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충청남도는 올해에도 지금까지 추진했던 3대 혁신과제와 민선 6기 새롭게 설정한 3대 행복과제를 변함없이 이어가고, 한 걸음 더 들어가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농어촌, 농어업, 농어민을 포함해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충청남도가 앞장서서 그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여성과 인권 문제를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입니다. 여성과 인권의 관점에서 도정의 모든 과제를 점검하고 사회적 약자들이 억울함 없도록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 제가 도정을 이끈 지 7년차에 접어듭니다. 올 한 해도 도민 여러분의 지혜로운 말씀을 잘 듣고 충실히 도정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살려 일자리 창출 최우선”
김관용 경북도지사

 

존경하는 300만 도민 여러분!

2016년 새해에는 300만 도민의 염원을 안고 신도청 시대가 열립니다. 다시 신발 끈을 조여매고 현장을 뛰겠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입니다. 경제가 살아서 일자리가 만들어져야 합니다. 모두가 차별 없이 사람 대접받는 그런 경북, 그런 세상, 어렵지만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 획기적인 교통망, 한반도 허리경제권과 환동해 바다시대, 새마을운동 세계화, 그리고 문화융성은 경북의 미래 그 자체입니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박차를 가해 뚜벅뚜벅 가겠습니다.

미래를 열어가는 도민 여러분! 우리 경북은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나라의 중심에서 그 자존과 영광을 지켰습니다. 또한 화랑, 선비, 호국, 새마을정신이 그 맥을 이어왔습니다. 이제 다시 역사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막중한 임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새벽을 여는 자는 어둠을 달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차세중추(嵯世中樞)의 사명감으로 경북을 앞서가는 세상의 중심에 세워야 하겠습니다. 희망의 새해, 우리 모두 결연한 의지로 에너지를 하나로 모아 웅도 경북의 새로운 역사 창조의 길로 나아갑시다.


“서민 다시 일어서게 기회 제공”
홍준표 경남도지사

 

존경하는 350만 도민 여러분!

지난 한 해, 우리 경상남도는 커다란 진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정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2위라는 최상위의 성적을 받았고, 지난 3년 동안 1조 1531억원의 빚을 갚아 전국에서 가장 튼튼한 재정구조를 이루어 냈습니다. 사천·진주의 항공, 밀양의 나노융합, 거제의 해양플랜트 3개 국가산단과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 항노화 산업, 진해글로벌테마파크까지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디딤돌을 하나하나 쌓아 왔습니다. 모두가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입니다. 올 한 해도 도민만 바라보고, 좌고우면 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채무제로 원년을 달성하고, 경남미래 50년을 위한 주요 사업들도 하나하나 실현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민들에게 더 집중적으로 투자하겠습니다. 경제적으로 좀 더 넉넉한 경상남도, 서민들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제공되는 경상남도를 만들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들 다 이루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농산물 최저가격제 실현 박차”
송하진 전북도지사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진취적이고 상서로운 붉은 원숭이의 해입니다. 총명하고 실속 있는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올 한해 전북도정은 작년의 성과에 이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전북의 위상을 한 차원 높이면서도 성장해가는 알차고 실속 있는 전북도정을 만들겠습니다.

전북의 3대 핵심과제인 삼락농정과 농생명, 토탈관광, 탄소를 중심으로 한 융복합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농산물 최저가격제 실현을 위한 세부 기준 마련과 시범 운영 중인 ‘전북관광자유이용권’의 전 시군 전면 확대를 실시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라인’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 전북의 미래 새만금과 SOC구축, 도민들의 삶의 기반인 복지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서민경제에는 활기가 돌고, 도민의 삶에는 행복이 커가는 그리하여 전북인의 자긍심이 한 차원 높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 해에도 도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친환경수출 농어업 기반 확대”
이낙연 전남도지사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희망의 2016년이 밝았습니다.

올해 전남은 한중 FTA에 대응해 농어업 피해를 더 내실 있게 보전하면서, 친환경수출 농어업 기반을 확대하고 청년 농·어업인을 육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피해보전직불제 보전비율을 90%에서 95%로 높이겠습니다.

농어업 정책자금 고정금리를 2.0%로 낮추고 밭농업 고정직불금을 ha당 25만원에서 6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올리겠습니다. 또한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유기농 면적을 6,000ha로 늘리고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에 대한 친환경농업장려금 등의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중국 현지판매망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수출준비를 서둘러 한중 FTA를 전남 농수산물 수출확대의 기회로 만들 것입니다. 또 전남은 젊고 유능한 농업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청년 농산업창업지원제도를 도입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목포 등 서남권에 수산물 중국수출과 수산업 발전의 거점을 조성해 '해양수산 융복합벨트'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2016년에도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귤·농업 위기 슬기롭게 극복”
원희룡 제주도지사

 

2016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제주가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도 출범 1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120만 제주도민의 대통합을 바탕으로 제주의 수준과 품격을 한 단계 더 높여나가는 제2도약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이전에는 없던 기회들이 제주의 앞길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과거의 약점이 미래의 장점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이를 제대로 활용하고 알찬 성과로 만들어 가기 위한 혁신과 변화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감귤을 비롯한 농업분야에는 기후변화라는 위기까지 겹치고 있습니다. 정부와 힘을 합쳐 슬기로운 대응책을 마련해나가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2016년 새해, 긍정과 도전의 자세로 도민이 주인이 되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도민의 뜻과 제주의 미래만 바라보면서 더 크고 새로운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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