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굿 디자인상을 수상한 대동공업의 6조 이앙기 ERP60.

대동공업의 올해 1월 출시한 6조 이앙기 ERP60모델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5 굿 디자인’에 선정됐다. 이로써 대동공업은 2012년 PX트랙터, 2013년 NX트랙터, 2014년 CK트랙터에 이어 농기계업계에서는 최초로 4년 연속 굿 디자인을 수상하게 됐다.

올해 상을 수상한 6조 이앙기 ERP60모델은 거친 환경에서 작업하는 농기계의 특성에 맞춰 본넷트를 유선형 라인으로 강조해 날렵하고 역동적으로 보이게 했다. 또한 진흙에서 작업하는 제품의 특성에 맞춰 미끄럼 방지기능을 채택하는 등 사용편의성을 디자인에서 강조했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농기계 디자인을 보는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디자인 경영을 통한 대동공업만의 특색이 담긴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2012년 출시 제품부터 짙은 주황색, 본넷트 세로형 헤드램프 및 기업 엠블럼을 제품에 공통 적용해 대동공업의 제품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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