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농식품 기술 SNS컨설팅지원사업’(이하 SNS컨설팅지원사업) 우수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9~10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SNS컨설팅지원사업의 우수성과 및 컨설팅 사례가 소개되고 재능기부에 참여한 우수 컨설턴트 및 회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SNS컨설팅지원사업은 SNS를 활용해 농업현장과 기술전문가들이 실시간 연계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동시에 현장 맞춤형 R&D연구과제의 발굴·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2015년 현재 한우, 돼지,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등 국내 주요 농축산물 23개 품목에 대해 네이버 밴드를 개설,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운영 중에 있다.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된 이후 5개월 만에 신규 가입자 수는 8600여명에 달하고 컨설팅 건수는 2800건 이상이 진행되는 등 농업경영인들 사이에서 빠르게 전파·확산되고 있다.

현재 관리되고 있는 23개 품목은 현장워크숍 등을 개최할 경우 행사경부의 전부 및 일부를 지원받고 있으며 현장 기술애로 등의 상담을 토대로 정부지정과제 검토 및 기획에 반영해 영농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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