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랄식품 수출 상담실 개소식 장면.

할랄식품 수출 정보를 제공하는 전담 상담실이 마련돼 수출업체들의 정보 접근성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식품연구원은 9일 경기 성남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할랄식품 수출 상담실’ 개소식을 열었다.

할랄식품 수출 상담실은 전문 상담인력 2명이 상시 배치돼 할랄식품 수출에 필요한 할랄인증 기준·절차, 할랄식품 시장 정보 등에 대한 상담이 중점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수출업체들은 온라인 또는 유선전화(1899-0559) 등을 통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식품연구원은 홈페이지 내 전용 팝업창을 통해 할랄식품 수출 정보제공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할랄인증 정보를 얻고자 하는 기업들이 간편하게 필요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돼 할랄식품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코셔인증 등으로 업무 범위를 확대해 우리 농식품의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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