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여농전남도연합회는 지난 18일 전남도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이낙연 도지사(오른쪽 3번째)와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한국여성농업인전남도연합회가 김장담그기 행사로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지난 18일 한여농전남도연합회 임원진 및 회원 50여명은 전남도청 앞 만남의 광장에서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한 김장김치 담그기 및 이웃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배추소비 촉진을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소외된 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자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해 많은 농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여성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배추 1000포기를 사용해 김치를 담갔으며, 완성된 김치는 한여농 임원진들이 직접 13개 시·군 100여 가구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고 있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홍보하는 효과와 더불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하면서 마음 따듯해지는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

무안=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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