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종합기계의 해외 브랜드인 브랜슨 법인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종합기계에 따르면 올해 브랜슨 트랙터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2013년 105억원, 2014년 316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매출 증가의 원인은 고객 맞춤형 트랙터 공급과 소비자들의 품질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브랜슨 트랙터는 미국 현지 고객들의 다양한 작업기에 맞게 설계돼 있는 것은 물론 모든 작업기와 100% 호환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국제종합기계와 브랜슨과의 꾸준한 협력으로 신속한 제품과 부품의 공급 및 서비스 등의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브랜슨 법인은 2003년 설립됐으며 21마력의 소형 트랙터부터 74마력까지 약 40종이 넘는 다양한 트랙터를 공급하고 있다. 국제종합기계는 브랜슨 법인과의 협력을 통해 2016년까지 매출액 1억달러 달성, 2020년에는 2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미국 시장에서의 트랙터 점유를 높일 계획이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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