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주년을 기념해 부부가 목재로 된 선물을 주고 받는 서양풍습’인 목혼식. 산림청이 지난 7일 경남 산청의 동의보감촌 일대에서 결혼 5년차 부부를 초청해 ‘제4회 목혼식 페스티벌’을 개최해 눈길. 목혼식은 그간 산림청이 목재이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목재사용이 생활속에 자리잡도록 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행해온 행사. 이번 목혼식 참가자들 중에는 한달에 한번밖에 보지 못하는 군인부부, 권태기를 극복하려는 부부, 난임을 겪고 있는 부부 등도 포함돼 부부의 소중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 산림청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사랑이 나무처럼 변치 않는 영원히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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