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농기계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SIMA 아세안 태국 2015’가 9월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300개의 출품업체가 참여하며 1만5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세안 지역의 수요에 부응한 트랙터, 경운기, 모종수확, 저장, 농업장비, 신기술, 식품가공 등 종합적인 제품들이 선보인다. 농기계 업계의 최대 브랜드인 존디어와 구보다가 참여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위캔글로벌, 익산농기계, 한성, 동서콘트롤, 진흥기계, 캠스텍 등 6개 회사가 참여해 한국관을 꾸려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SIMA 아세안 태국 2015는 국제농업장비전시회인 SIMA가 태국의 전시회 주관사인 임팩트(IMPACT)와 손잡고 아세안 지역을 포괄하는 전시회를 표방하며 개최되는 것이다. SIMA가 아시아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아시아의 농업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농업의 기계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이에 발맞춰 식량목표를 위한 투자와 효율적인 농업장비, 기초적인 식품 가공공정이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SIMA 측은 “이번 전시회에는 농업 경영 및 식품가공 전문가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제품들이 출품한다”며 “이에 따라 수많은 현지 및 국제적인 브랜드의 식품가공 공급업체와의 만남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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