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 양식장 등에 큰 피해를 안겼던 적조 세력이 약화돼 어민들 안도. 수산과학원에 따르면 8월 중순 1㎖당 최대 3만2000개체가 나타나는 등 적조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지만 최근 3762개체까지 줄어드는 적조세력이 약화. 이는 지난달 하순 통영·거제 수역에 약 250㎜ 이상의 비가 내리는 등 강수량 증가와 일조량 감소, 지속적인 방제작업 등의 여파로 분석. 서영상 수산과학원 수산해양종합정보과장은 “최근 적조세력이 상당히 감소했지만 적조생물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이 지속돼 국지적으로 9월 하순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의를 당부.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