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학 맞아 내달 4일까지

개학 시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식품 조리·판매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이 이뤄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 개학철을 맞이해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고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달 24일부터 9월 4일까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하절기에 어린 학생들이 즐겨 찾는 팥빙수, 슬러시, 빙과류 등을 판매하는 학교 앞 분식점, 문방구 등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식품 취급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의 고열량·저영양 식품 또는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내용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위생점검이 학교 주변 식품 조리·판매 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판매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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