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이양호 농진청장,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현명관 한국마사회장, 이상길 농기평 원장 등과 함께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을 둘러보고 있다.

‘농업, 과학기술을 만나 행복한 미래를 열다’란 주제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진행됐던 ‘2015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이 성료됐다. 특히 개막식이 열렸던 14일에는 농업인, 농산업체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해 농생명 산업이 우리 농업의 성장동력임을 다시금 확인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농촌진흥청·산림청·농림축산검역본부·국립종자원·한국식품연구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창조농생명과학대전에서는 주제관인 ‘창조농업 창조마을관’에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된 미래 첨단 마을을 재현한 가운데 ‘6차 산업관’, ‘농산촌 행복관’, ‘광복 70년 농림과학관’ 등 7개의 테마관도 마련해 농업과 과학기술의 만남을 선보였다.

특히 ‘6차 산업관’에서는 6차산업의 개념·성공스토리와 지역별·유형별 우수사례를 접할 수 있었고, ‘농산촌 행복관’의 경우 농산자원을 활용한 전원생활, 피톤치드 및 산림치유, 농산촌 관광 등 힐링 컨텐츠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또 ‘광복 70년 농림과학관’에서는 농림분야 과학기술의 70년 변천사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 기술을 전시한 ‘과학기술대상수상관’을 비롯해 ‘곤충산업전시관’ 등이 특별관으로 마련됐다. 행사 중간에는 곤충체험, 편백나무 힐링체험, 드론체험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더불어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 ‘광복 70년을 기념하는 R&D 학술행사’ 등도 이어졌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창조농생명과학대전이 우리 농산업체와 농업인들에게는 국내외 첨단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해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농업을 첨단화·과학화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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