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해 오는 18~20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5식생활교육박람회’가 연기돼 눈길. 행사 주최 측인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농식품부는 이번 박람회가 주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행사연기를 신속하게 결정했다는 후문. 한편 식생활박람회 부대행사로 함께 진행될 예정이었던 ‘Korea Agriculture Food Show 2015’도 덩달아 연기돼 이 행사를 준비했던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 한여농 관계자는 “오랫동안 준비해온 행사가 갑자기 연기돼 난감하긴 하지만, 메르스 사태의 조기종결에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며 “9~10월경에는 행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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