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늘가공협회는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주산지 농협들과 협약식을 갖고 마늘산업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다졌다.

마늘 생산자단체와 가공업계가 국내 마늘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 (사)한국마늘가공협회는 지난 19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마늘가공협회는 또 이날 창립 기념 행사장에서 마늘 주산지 농협과 협약을 체결하고 마늘산업 발전에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창립기념식에서 최진욱 한국마늘가공협회장은 “마늘 유통 및 가공산업 발전을 통해 정부의 물가정책에 기여하고 국민의 생활 안정에 이바지 해야 한다”며 “앞으로 서로 힘을 모아 우리 마늘산업의 발전에 더욱더 힘써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또 마늘 주산지인 대정농협, 창녕농협, 화산농협과 국산 마늘 거래 활성화 및 마늘산업 발전에 협력키로 했다. 마늘산업 발전과 국산마늘 보호를 목적으로 한 협약서의 주요 내용은 △수매 마늘의 일정량을 매년 가공협회 회원사에 공급 △거래가격은 시세 참고로 상호 협의 △농협은 조합원 교육, 우량종구 공급으로 우수 농산물 생산 △국산 마늘 보호 등이다.

최진욱 회장은 “우리 협회와 회원사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농협과 협약을 체결했다”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마늘산업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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