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서 발견될 수 있는 이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하기 위해 ‘식품 중 이물 판별 지침서’를 발간하고 지방자치단체, 식품업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식품에 혼입된 이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해 지자체, 식품업체 등이 이물관리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식품 중 이물 분석법 △식품 중 이물 종류별 판별 사례 △이물로 혼입될 가능성 있는 물질의 분석 결과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지침서가 식품에 혼입된 이물의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혼입경로를 추적하는 이물 관리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성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판별법과 분석사례를 축적해 지속적으로 증보판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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