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별주부마을로 유명한 태안군 남면 원청리 일대 농민들이 봄철 건강식품인 취나물 출하를 위해 손길이 분주하다. 다년생 작물인 참취는 4월 파종해 이듬해 2월 하순부터 6월 초순까지 매년 4~5회에 걸쳐 출하할 수 있어 농가 고소득 등 효자작목으로 떠올랐다. 이곳에서는 29개 농가가 15ha의 참취를 재배하고 있으며, 1일 1톤 가량의 취나물을 ‘별주부마을 해변참취’란 상표로 4kg 1박스 당 1만 3000원 가량에 출하하고 있다. 태안=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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