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안전관리 실태 점검

▲ 식약처는 설맞이 귀성객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설을 앞두고 설맞이 귀성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 등 국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귀경객들이 휴식공단으로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전북 완주군 소재 이서휴게소)와 최근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어린이집 급식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의 식품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고속도로휴게소 조리음식 위생취급 실태 점검 △어린이집 급식소 조리시설 및 제공음식 위생취급 실태 점검 △겨울철 식중독예방을 위한 활동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전관리 점검과 더불어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기간 동안 안전한 조리음식 공급을 통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승 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공급을 위해 애쓰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확대 등을 통한 사전 예방적 위생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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