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농기계업체 등이 함께 농기계수리 순회봉사를 실시하고 독거노인에게 쌀을 전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북농협이 농업인 농기계 수리에 정성을 쏟고 있다. 전북농협(본부장 황의영)은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군산시 개정면지역에서 농협과 향토사단, 농기계업체 등과 합동으로 농기계수리 순회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농기계수리는 대부분 내용연수가 지나고 생산이 중단된 기종들이 많아 수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입고 농기계의 100% 무상수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 관내 불우한 독거노인들을 방문, 위로와 함께 우리농산물인 쌀을 전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농협 관계자는 “매년 순회봉사가 필요한 지역은 물론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이 있을 경우 순회봉사 대상지역으로 선정, 대농민 영농편익 증진에 앞장섬으로써 농업인에 대한 봉사를 실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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