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국내 급식지원센터 가운데 유일하게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농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을 받았다. 이는 국내 40여개 학교급식지원센터로는 최초다.

이번 검사기관 지정에 앞서 센터는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정밀검사 장비 확충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외부 전문기관 교육 실시, 다양한 급식재료에 대한 검사를 통해 풍부한 경험 등을 축적해 온 것이다.
그 결과 농관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급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실효성과 공신력을 확보했다. 또한 급식재료 외에도 산지와 소비지에 유통되는 기타 농산물에 대한 공인시험 성적서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이병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장은 “앞으로 농산물은 물론 수산물, 중금속, 미생물 분야도 인증을 받아 모든 식재료의 안전성 관리 전문기관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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