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17일 ‘2014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직제규정개정안과 2015년도 수입·지출예산안 등을 의결처리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가금류 도축장 공영화와 농가 데이터베이스 현행화에 따른 인력 증원이 필요함에 따라 본부 정원을 504명에서 545명으로 41명(일반지 2명, 위생직 39명) 증원하는 직제개정안과 인력 증원 등을 반영한 내년도 수입·지출예산안 등이 원안대로 의결처리 됐다.

본부는 올해 1월부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구제역과 AI 의심축 신고 등에 있어 연인원 2500여명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가축질병 확산 방지에 기여해 왔다. 또 전화예찰 등을 통해 총 1000여건의 질병을 검색하고, 전국 축산농가 정보를 현행화해 방역대 설정 등 가축방역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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