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

▲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1일 강원도 횡성군에 위치한 특수미 채종단지에서 200여명이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회를 열고 특수미 품종의 우수성과 농가보급 확대에 주력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이 9월 1일 강원도 횡성군 특수미 채종단지에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한규호 황성군수, 안진곤 강원도농업기술원장, 이완규 횡성농업기술센터 소장, 장원석 이사장과 특수미 재배 농가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재단에서 강원도 횡성, 전북 김제 채종단지에서 증식 중인 특수미 국산품종은 ‘설갱’, ‘설향찰’, ‘고아미’ 등 29품종이며 채종량은 약 700톤으로 예상되고 있다. 설갱벼는 노화 억제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양조용으로 매우 우수한 품종이다. 고아미벼는 쌀국수 떡볶기용으로, 설향찰벼는 향미가 뛰어나 혼반용, 식혜, 제과용으로 적합하다.

이와 관련 장원석 이사장은 “이번 현장 평가회를 통해 농산업체를 포함한 수요자와 함께 특수미 국산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종자시장 활성화와 관련 농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주 기자 leey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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