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장제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사)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회장 김동수)가 경주마·승용마·식육마·포니·당나귀를 포함한 편자·마구·편자 장식품을 거래할 수 있는 ‘한국말산업거래장터’(www.koreanfarriers.com)를 협회 사이트 부설로 최근 개설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말 산업분야의 유통구조는 개인 대 개인 간 매매정보를 교환하거나 일부 말 거래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었으나, 말 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시스템적인 유통구조를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회 관계자는 “장제산업 분야는 말 산업의 중심사업으로써 말 산업의 각 분야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말 산업의 다양한 유통의 수요를 충족해 ‘한국말산업거래장터’가 더 발전된 유통 시스템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말발굽기술자협회는 국내 장제사업자들로 구성된 협회로 지난 1월 6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았다.

이진우 기자 leej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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