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와 향토식품 전문가가 양성된다.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은 지난 26일 한국식문화해설사 과정과 향토산업식품전문가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식문화해설사 과정은 한국음식관광의 이해, 지역식재료의 차별성, 음식의 스토리텔링, 음식 속의 문화찾기, 현장탐방 등의 내용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진행되며 개강일은 다음달 11일이다. 한식당 창업주, 한식관련 종사자, 관광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한다.

향토산업식품전문가 과정은 향토음식의 발굴, 산업화전략, 농가맛집, 농촌체험프로그램의 성공노하우, 온라인 유통구조의 이해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대상은 향토식품 제조 및 유통 종사자, 특산물 재배 농가, 농가맛집 등 외식업 종사자, 귀농 예정자, 각 지역 농촌 활성화 담당자 등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과정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실시하는 외식산업 전문인력 양성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비 70%가 국비로 지원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02-710-9767)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숙명여대 한국음식연구원은 한국 음식의 체계적인 연수와 전수를 위한 활동, 한국 음식의 과학화와 산업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대학 부설 음식 연구원이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