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현재 2324만달러, 전년비 12.8% 늘어

경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일군)는 7월말 현재 경남지역 농협의 농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2.8% 증가한 2324만달러를 달성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또한 수출 참여 조합수도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60개 농협으로 확대됐으며, 역시 파프리카와 화훼류가 수출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채소류 중 최대수출품목인 파프리카는 수출농협 수 증가에 힘입어 20.8% 증가한 1399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 대일 농산물수출의 주력품목임을 입증시켰다. 화훼류도 310만달러가 수출되며 21.5%의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오이와 가지는 일본 내 생산량 증가로 수출량이 감소했으며, 김치도 중국산김치의 저가공세에 영향을 받아 수출실적이 줄었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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