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일선 학교의 식생활 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를 제작해 배포한다.

인스턴트식품의 홍수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 교육에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는 2013년부터 학교 정규과목으로 영양교육수업이 의무화됐지만 체계적인 교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식생활 교재는 학년별로 올바른 식생활 습관 알기, 나트륨 섭취 줄이기, 영양표시에 대해 알아보기 등 서울초중등영양교육연구회에서 집필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교재와 함께 제공되는 CD에는 실제 수업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료, 모둠활동 지시서, 식생활 관련 만화와 율동 동영상 등이 담겨 있다. 교재를 필요로 하는 학교는 이메일(2010029@garak.co.kr)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공사는 또 5~6월 두 달 동안 6회에 걸쳐 서울 소재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를 대상으로 경기 김포와 광주, 충남 당진의 친환경농산물 산지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농업 교육, 생산자와의 대화, 친환경농산물 수확 등이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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