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유기농의 날(유기데이)을 맞아 ‘친환경유기농업 한마당’이 서울 정동길(덕수궁 돌담길)에서 개최됐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이하 환농연)가 주관하고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유기농산물 및 가공식품의 전시겿퓔흟시식겷션?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유기데이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최선으로 하는 친환경유기농업에 대해 온 국민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날로 만들자는 취지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환농연 소속 회원단체들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아름다운 커피, IFOAM 세계유기농대회 한국조직위 등이 전시한 친환경두부와 우리밀빵, 쌀라면, 친환경 막걸리, 유기농샐러드, 친환경과자 등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식품을 직접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천연원료로 친환경 화장품 만들기와 여치집 만들기, 유기농쌀 즉석도정 등 다양한 체험행사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조현선 환농연 회장은 “유기데이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ㆍ농촌의 위기 극복 방안이자 우리농업의 대안인 친환경유기농업을 알리고 실천하는 날”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업한마당을 연출해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업의 생태적ㆍ환경적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어민신문webmaste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