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사업에 610억 투입

전북도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에 지난해보다 89억원 늘어난 610억원을 들여 57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9월말 현재 81%의 추진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산자원조성 및 지방어항 건설 △수산유통·가공단지 시설확충 △청정 천혜어장 및 내수면 관리 △어촌기반 및 관광인프라구축 △어업인 경영안정 지원 등이다.

수산자원 조성 및 지방어항 건설사업은 9개 사업에 걸쳐 167억원이 투입됐으며 인공어초시설(85%), 부안 위도의 연안 바다목장 조성(85%), 군산·고창·부안 수산종묘 방류(91%), 군산·부안 지방어항 건설(70%) 등으로 전체 사업량의 83%를 완료했다. 수산물유통가공단지 시설 확충사업의 경우 5개 사업에 130억원이 투자되며 군산 수산물연구가공거점단지(75%), 고창풍천장어웰빙식품센터(70%), 정읍·김제·고창 수산물산지가공시설(80%) 등 75%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청정 천혜어장 조성과 내수면 관리를 위해 98억원을 들여 해삼양식단지(80%), 수산장비임대 활용(80%), 자율관리어업 육성(75%), 양식장에너지 효율화(75%), 김 활성처리제 공급(85%) 등 79%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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