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다슬기의 자연 생태계 복원 및 농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전북도가 다슬기 종묘생산·방류를 실시했다. 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는 14일 완주군 고산천에 우량 다슬기 30만 마리(크기 0.7cm내외)를 생산,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다슬기 치패는 상품성이 좋은 참다슬기로 지난 5월 자연산 어미를 구입, 인공출산을 유도시켜 150일 동안 사육한 어린 다슬기다. 다슬기는 청정지역의 대표 곤충인 반딧불이 유충의 먹이로서 다슬기 자원조성은 물론 반딧불이 자연생태계 회복 및 하천 정화에 도움이 되고 웰빙식품 재료로 각광을 받고 있어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양민철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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