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와 떡류 산업은 성장세에 있고 과일·채소 음료류 시장은 규모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과반수 이상의 소비자들은 가공식품 구매 시 원산지 정보 등을 확인하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1일 가공식품의 품목별 시장규모, 경재현황 등 현황정보를 정리한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를 등을 발간하고 이렇게 밝혔다. 보고서엔 커피류, 떡류, 장류, 비스킷, 두부 등 12개 품목을 다루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품목시장별 생산동향 및 시장규모, 제조사간 경쟁현황 등을 손쉽게 파악하도록 구성했다.

이에 따르면 2011년 생산액규모가 두부는 약 5300억원, 떡류는 3713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4%, 18.0%로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과일·채소 음료류 출하액은 869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또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 시장규모가 3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급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로 발간된 가공식품 세분화 시장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식품산업통계 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욱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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