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란농가 80%참여 시점까지”내년 3월 1일부터 계란등급제 시범실시를 추진키로 한 것과 관련 채란농가들이 다소 시행시기가 연기되더라도 충분한 여건이 조성된 이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을 고수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심준식)는 15일 오후 2시부터 긴급회의를 갖고, “채란농가 80% 이상이 시범사업 참여가 가능한 시점에서 계란등급제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이들은 조만간 계란등급제 시행 연기의 필요성과 농가들의 소견을 담은 건의문을 농림부에 제출하는 한편 축산국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이들은 중소규모 농가들의 참여가 담보될 수 있는 시점까지 연기되지 않을 경우 실력행사도 불사한다고 방침을 세워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김미영 기자 kimmy@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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