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부지역, 우리 즉석조리식품에 관심

▲중국=중국 서부내륙지역에서 한국산 즉석조리식품과 음료가 수출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 중국무역사절단은 최근 중국 시안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 서부내륙지역 식품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식품 인식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지바이어들이 한국식품에 대해 떠올리는 이미지는 한국만의 특색, 건강식품, 최신유행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의 강점으로는 포장, 한국만의 특색, 맛과 품질 순으로 응답했다. 수입하고 싶은 한국식품으로는 즉석조리식품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음료와 과자, 해산물 가공식품, 주류 순이었다. 특히 떡볶이 등 한국만의 특색이 있는 즉석조리식품 수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다수의 현지바이어들은 한국만의 특색을 살려  승부한다면 중국에서 한국산 식품의 시장잠재력은 충분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박성은parkse@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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