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 추석 기간 동안 경기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118억원의 농특산물 판매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일 도에 따르면 추석기간 동안 도내 87개 직거래장터, 경기사이버장터, 농협유통센터 내 경기농특산물 전용관, 대형마트 내 특판전 등을 통해 모두 118억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판매기관별로 보면 시군 및 농협 직거래장터에서 47억원, 600개 기업과 함께한 경기우수농산물 팔아주기운동 38억원,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특판전’ 및 명품과일 브랜드 ‘잎맞춤 특판전’ 16억원, 인터넷 쇼핑몰 경기사이버장터에서 15억원을 각각 판매했다. 특히 지난 3월 도와 농협, 농민단체간 맺은 ‘경기농산물 이용 촉진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아자동차 등의 대기업이 한가위 선물세트 구입 등으로 6억원의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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