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맞아 전국적으로 풍성한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런데 식품관련 축제를 제외하곤 지역 축제장마다 먹거리는 대동소이한 것 같다. 도심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이나 주류들 위주로 먹거리 장터가 구성된 곳이 많은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지역 특산주나 특화음식을 지역 축제장에서 자주 접했으면 한다.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이를 유도했으면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다. 제대로 구경을 할려면 먹거리부터 든든하게, 이왕이면 그 지역 먹거리의 향연을 맛 봤으면 좋겠다. 김형진/충남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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