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소양교육 등 진행

경주 안강농협이 지역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초농업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안강농협(조합장 정운락)은 20여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 과정으로 농촌정착을 위한 소양교육과 파종에서 수확까지 현장실습 등을 교육하는 기초 농업교육 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초농업 교육 과정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시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농촌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농업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강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이들 이주여성들이 지역 농촌사회의 당당한 여성농업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조성제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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