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폭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97년말 기준 1백93개 조합 중 41개 조합이 적자를 시현하였으나, 98년 결산결과, 13개조합이 줄어든 29개 조합이 적자를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전체 손익도 97년 1백73억원 적자에서 98년말 결산결과, 76억원흑자를 시현하여 2백 49억원의 손익개선이 이루어 졌으며, 자본잠식조합수도 97년 대비 20여개소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결과는98년 초부터 축협중앙회가 회원조합 자체개혁방안을 수립하여, 인력감축및 각종 경비 절감, 한계사업장 폐쇄 등 강도 높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손실요인별 조합 내역을 살펴보면 고정투자과다 조합은 김제축협, 목표축협, 나주축협, 제주양봉 등 4개 조합이며 가공사업부진 조합은 청주우유, 대전충남양계, 대전충남염소, 전북양계, 전북양봉, 임실낙협, 지리산낙협, 광주전남우유, 대구경북우유, 경북낙협 등이다. 전반적 사업부진조합은 철원축협, 영월축협, 전북양돈조합, 완산낙협,무안축협, 보성축협, 광주전남양계조합, 군위축협, 영월축협, 대구경북염소조합, 하동축협 등이며 한계사업장 정리조합은 강원낙협, 서해낙협, 경남낙협, 경남양봉조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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