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중앙회 사료공장의 사료첨가제 입찰시기가 임박해 지고 있어 사료첨가제를 생산하는 동물약품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물약품 업체들에 따르면 당초 지난해 10월경 사료첨가제 입찰을 마쳤어야할 축협중앙회가 사료관리법 개정이 늦어짐에 따라 사료첨가제 입찰을 늦춰 메치오닌의 경우 다음달 정도에 입찰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업체들은 축협중앙회의 입찰조건과 경쟁회사들의 응찰여부에 깊은 관심을보이고 있다. 동물약품업계가 이처럼 축협 사료공장의 사료첨가제 입찰에 깊은 관심을보이고 있는 것은 1회 낙찰로 얻게되는 외형 규모가 큰데다 공장 가동률을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특히 결재 조건이 좋아 업체의 자금회전율을 높이는데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 업체의 경우 전체 외형의 50% 이상이 축협에납품하는 사료첨가제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라며 “이에 따른 과당경쟁으로 출혈응찰을 하는 등의 잡음도 있다”고 말했다. <신상돈 기자 shinsd@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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