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귀농·귀촌 시민 위해
올해 희망자 수요조사 착수


경남도(도지사 김두관)가 고향 경남을 떠나 서울에서 생활하다가 다시 고향으로 귀농·귀촌하길 희망하는 서울 시민들을 위해 ‘서울마을’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마을규모에 따라 12억~36억원(국비70%, 시군비30%) 범위 내에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해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서울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서울마을’ 조성 시 귀향 희망 수요조사 △사업 희망 시군 및 예정지 확정 △입주예정자 모집 등을 실시한다.

3월부터는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는 등의 시군 협의를 통해 사업 희망 시군을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엔 ’서울마을’ 추진을 위한 마을정비조합을 결성하고, 농림수산식품부 승인을 거쳐 세부사업시행계획을 수립한다. 2014년 부지조성을 시작해 2015년까지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구자룡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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