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매출 76억 기록

파주 장단콩 축제가 올해 총 매출액 76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파주시는 올해 장단콩 축제 3일간 81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 기간 농·특산물 판매장은 장단콩 5900가마(1가마 70㎏) 44억원을 포함해 총매출 76억원을 기록했다.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75만명보다 6만명, 매출액은 70억원보다 6억원 늘었다. 시는 축제기간 장단콩을 시중보다 10~15% 싸게 팔고 주차장까지 배달하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또 축제장을 알콩마당, 달콩마당, 놀콩마당, 어울마당, 농특산물판매장으로 나눠 다양한 체험·문화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중장년층이 추억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여고동창회, 추억의 먹거리, 추억의 교실, 전시관(금촌상회)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축제에서 벗어나 한해 동안 땀을 흘린 농업인들이 수확의 기쁨을 소비자와 함께 나누고 즐기는 장소”라고 말했다.
이장희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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