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내달 1일까지 접수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 우수쌀가공제품 TOP(탑)10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달 1일까지 우수쌀가공제품 TOP10 홈페이지(www.ricetop10.com)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 받은 제품에 대해선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11월 중 최종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대상은 시판 중인 쌀가공제품으로 쌀함량이 최소 30% 이상이고, 쌀 소비 확대가능성이 인정되는 제품이다. 선정분야는 떡류, 면류, 빵류, 과자류, 조미식품류, 전분·당류, 아이스크림류, 곡물가공류, 도시락류, 주류·음료류 등 10개 분야이다.

우수쌀가공제품 TOP10 제도는 농식품부가 후원하고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 쌀가공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쌀 가공제품을 발굴·선정해 홍보와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생산자에겐 고품질의 상품개발 유도를, 소비자에겐 믿고 찾을 수 있는 우수한 쌀 가공제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쌀가공제품은 브랜드 인지도가 향상돼 2009년 TOP10 제품의 경우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선정제품에 대해 단순·단발적인 마케팅 지원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판매 통로가 구출될 수 있는 대형마트 및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판매마케팅이 지원될 계획이다.
김경욱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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