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쌀가공산업기술혁신연구회와 지역특화산업연구단은 지난 5일 베트남 농람대학교 히엔 교수를 초청해 ‘베트남의 전통쌀 가공식품’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선 박종대 한식연 박사팀과 히엔 농람대 교수가 2009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2년간 공동으로 수행한 베트남 쌀 가공업체 및 쌀국수 포 등의 조사 자료 소개와 현재 베트남의 쌀 가공식품 제조방법 및 산업화 현황 등이 소개됐다. 이 자리에서 히엔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차원에서 전세계적으로 쌀 가공식품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선진 가공기술을 보유한 한국과의 연구개발기술 협력을 통해 한·베트남을 포함한 아시아차원의 세계화가 가능한 쌀 수출 글로벌 프로젝트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욱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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