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사)고려인삼수출진흥협회 회장

고려인삼수출진흥협회는 지난해부터 농수산물유통공사와 농협 공동으로 중국·대만 등에서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를 통해 가장 큰 효과를 보는 업체 가운데 하나가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일 것이다. 현지 시장에서 ‘정관장 홍삼’은 이미지가 강하다. 더욱이 인삼공사의 집중 홍보로 정관장 이외의 고려인삼은 배제되는 느낌이다. 따라서 인삼공사는 인삼업계 선두 업체로서 고려인삼 전반의 우수성 홍보를 지원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농협·수출진흥협회 공동 부담으로 해외 학술행사를 진행하는데 인삼공사가 제외돼 아쉬운 생각이다. 이제라도 고려인삼의 해외 홍보에 인삼공사도 공동 참여하고 재정적 지원도 아끼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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