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최상’ 품질 ‘최고’ “고객을 왕으로 모십니다”‘FEEL 소 GOOD’ 자체 브랜드 개발수입산 축소쪾국내 냉장 쇠고기 취급 - 1:1 흥정, 반마리 경매 등 컨텐츠 다양고품질 사이버 축산유통을 지향하는 (주)오케이미트가 축산물 온라인 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타 업체와는 제품의 품질에 따라 판매업체를 10개 이내로 단순화시킨 결과 오케이미트에 가면 ‘맛과 품질이 좋은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임직원들은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는 것. 특히 홍 사장은 하루일과 대부분을 유통업체, 바이어 등을 접촉, 영업망 확대에 주력하는 등 젊은 기업인으로서의 장점을 오케이미트의 신뢰확보에 십분 활용하고 있다. 홍 사장은 “축산물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재 만연하고 있는 온라인 거래에 대한 불신을 없애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상품의 공급과 서비스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경영 철학을 밝혔다.이러한 홍 사장의 노력 덕분인지 지난달 31일로 영업개시 257일을 맞는 오케이미트는 적은 자본과 인력, 후발주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 매출액이 75억원에 달하는 대표업체로 성장했다.지난 3월부터는 호주의 계약농가들이 곡물비육을 통해 사육한 냉장 쇠고기를 ‘FEEL 소 GOOD’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시장에 납품, 수입육에 대해서도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킴스클럽, 마그넷, 삼성플라자,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에 홍보관을 설치하고 프로모션(소비장려) 활동에 돌입했다. 홍 사장은 “인프라 구축 미흡으로 인터넷 축산물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무분별한 확대는 오히려 기업성장을 막는 저해요인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자체 브랜드육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기업이미지 제고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적은 자본금과 인력구조, 정직하고 우수한 업체만을 구매자와 공급자로 선별해 틈새시장을 노리는 마케팅 전략으로 손익분기점 돌파,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오케이미트는 또한 경매시작 당시부터 수익육 일색이라는 축산업계의 비판과 관련 국내산 지육판매망 구축을 위한 독자적인 경매방식을 도입, 주목을 끌었다. 수입개방 시대와 맞물려 부분육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한 마리 및 반마리 경매, 1대1 흥정 등의 컨텐츠를 구축한 결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 결과 최근에는 돈지육 경매물량만 하루에 100여두를 초과하는 등 국내육 유통의 구심체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오케이미트는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품에 대한 정확한 품질내역 제공을 위해 도체 등급판정 기록표와 품목별 가격분석 제시, 리콜 도입, 지불인증시스템과 물품대금 보장제도, 개인맞춤 서비스 등이 바로 그것이다.홍 사장은 “온라인 거래에 대한 불신을 없애기 위해서는 값싸고 품질이 우수한 상품의 공급, 신속·정확한 구매와 배송 등이 선결과제”라면서 “앞으로도 기존 업체들이 제공하지 못한 고객편의 위주의 사이트 운영으로 축산물 전자상거래 업체의 선두로 우뚝설 것”이라고 강조했다.김미영 기자 kimmy@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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