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공업(주), 국제종합기계(주), 동양물산기업(주), 엘지전선(주) 등 종합형 농기계업체들이 현금판매 및 농협계통판매 물량을 제외한 농기계공급을중단키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 업체들은 지난 21일 일제히 대리점 융자보고분이 정부 재원부족으로회사로 입금되지 않아 회사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불가피하게 농기계공급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대리점에 보냈다. 공문에 의하면 99년도 농기계 수요증가를 예측하지 못하고 예산축소만을고집한 정부의 예산삭감으로 일반융자 재원이 부족, 8월말 현재 융자지원중단 위기를 맞아 업계가 심각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지난달 13일부터 27일까지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주최한 해외 사과농업 연수에 어렵게 참가했다. 모두 32명이 참가한 이번 연수는 이탈리아, 프랑스,벨기에, 네덜란드 등 사과 주요생산국을 순회하며 선진 기술을 익히자는 것이었다.◆라이퍼스 가공공장=공장 운영은 40여개 조합중 38개가 참여하고 있었으며, 1일 2천톤의 가동능력을 갖추고 8시간 3교대로 작업을 해 EU 가입국및 동남아에 수출하고 있었다.◆세이서 암 과수농원=알프스 산맥 중에서 가장 경치가 웅장한 세이서 암경사지 과수원의반듯반듯한 전경에 감탄하면서 우리 나라 과수원들의 구조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올해 농림부가 농기계 대리점이나 단위농협 등 사후봉사업소를 통하지 않고도 제조사가 농기계를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한 이후 직공급비중이 뚜렷하게 높아지고 있다. 8월말 현재로 과일선별기와 비료살포기 난방기 등의 품질보증 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입증하고 있는데 대농민 직접공급가능 기종은 온풍난방기 동력개폐기 과일선별기 농산물결속기 베일러 등이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8월의 경우 과일선별기와 비료살포기에대한 총 품질보증대수는 2만7천여대로 총 2백70억원어치다. 또 온풍난방기의 경우는 1백대에 대해 이미 품질보증서를
농기계
이평진 기자
1999.12.24 00:00
-
유류값 인상에 따른 에너지절감 농자재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97년에 이어 최근 유류값이 다시 폭등하자 시설하우스내에 들어가는 각종 농자재들이 에너지절감형으로 전환, 연구 및 개발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가장 활기를 띠고 있는 분야는 자동커텐장치. 하우스내 보온효과를높이기 위해 상하좌우에 부직포를 내려주는 자동커텐장치에 4개업체가 뛰어들어 개발을 완료했거나 설치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다른 제품은 알루미늄 스크린. 매년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관련 업체들은 올해에 매출 신장이 크게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기존 방조망 설치방법과 다른 획기적인 기술이 개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일명 한국형 방조망설치공법으로 태풍이나 폭설에도 쓰러지지 않는 장점이 돋보인다.새로운 방조망 설치기술은 원예연구소와 수원시 권선구 김이남씨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특허출원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설치된 방조망은 일본식으로 과수원 가장자리에 위치한 지주대에 대부분의 힘이 가해져 강함 바람에 약한 치명적 결함을 안고 있었다. 작년초 경기도 화성지역 등에 설치된 방조망이 폭설에 무너진 사례가 이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형 방조망은 가장자리 중심주만 힘을 받는 것이 아니라 각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본보는 지난 14일 한농연 대강당에서 ‘예초기날 안전실태 및 개선방안’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력 예초기 사고의 주원인이칼날에 있다며 사전검사 품목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외국에서는사용하지 않는 2도날의 제조, 판매를 제도적으로 금지하고 농민 등 소비자들도 나일론 날이나 체인형 날 등 안전도가 높은 칼날을 사용하는 안전 의식을 가져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종합토론 △권순각 : 가능한 규제를 풀고 있는 정책과 상충되지만 이번 간담회를통해 예초기날을 사전검사품목으로 지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공인기관예초기 사고 중 칼날에 의한 것이 53.5%를 차지하며 주로 2도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칼날의 재질이 탄소공구강으로 충격시 날이 쉽게 파손돼 날 소재로서 부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제품은 제조원이 표시되어 있지 않고 대부분 제품이 일제처럼 포장하여 소비자들이 착각하도록 유도하고, 판매과정에서 일본제품이라며 판매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예초기 사고가 증가하자 농림부와 산업자원부에서 예초기에 대해 품질경영촉진법상의 사후검사 대상품목으로 지정을 검토하고 있으나 예초기와는 따로 유통되는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농업기계화사업 정부융자예산이 거의 소진된 가운데 기판매분에 대한 대금정산이 미뤄지고 있어 업계가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7월 상반월과 하반월 융자신청분 총 8백50억원중 약 5백72억원 가량이 미지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7월상반월 신청한 융자금은 8월3일 정산이 돼야 하나 한달 이상이 지난현재까지 약 15억원 가량 지급되지 않고 있다. 또 7월 하반월분 총 신청액 5백억원 중 1백50억원만 정산됐을 뿐 나머지3백45억원이 미지급상태다. 또 8월상반월 미지급액이 2백12억원에 달하고있다. 이로 인해 농기계업계는
농기계
이평진 기자
1999.12.24 00:00
-
농업용 기계의 품질관련 피해가 매년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관련업체들의 신속한 배상 및 수리, 보수가 요구된다. 올 1월부터 지난 8월18일까지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청구건은 예년과 비슷한 총 96건으로 이중 농업용 기계분야가 40건으로 전체40%정도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업용 기계에 대한 청구 건은 작년에 비해 20%가량 증가했으며지난 96년부터 매년 큰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기종별로 보면 농업용 난방기가 10건에 달해 농업인들의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고 다음으로 농업용 트랙터(8건
농기계
정문기 기자
1999.12.24 00:00
-
동부한농화학(대표 우종일)이 제주에서 대규모 영농기술서비스를 펼쳐 큰호응을 얻고 있다. 농자재업계 최초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제주 전지역에서 대대적인 영농기술지원을 펼치고 있는 동부한농화학 영농기술지원단은 농업기술연구소소속 박사급 책임연구원과 각 지역 기술보급센터 연구원 등 총 30여명으로제주지역 농업인들에게 한 차원 높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새로운 영농기술’, ‘생력화 영농기술 및 방제기술’ ‘겨울철병해충 발생전망’ 등 영농현장에서 곧바로 적용 가능한 신영농기술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효과적인 약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인삼밭 도둑방지를 위한 획기적 경보장치가 개발됐다. 서울 봉천동에 있는 마당안전(대표 이삼재)이 개발한 인삼밭 도둑방지용경보장치는 적외선을 이용, 물체가 적외선 구역을 침범하면 현장에서 경보(사이렌)가 울리고 주인에게 삐삐로 연결돼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한 것이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적외선 경보장치는 기존 울타리식과 인삼밭 둘레에깔린 라인을 밟으면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가 실패율이 높은 것과 비교할 때농가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보장치는 두 개가 한조로 된 적외선 센서(투광기, 수광기)와 컨트롤러및 주인의 삐삐 등
농산업정책
문광운 기자
1999.12.24 00:00
-
목초액 키토산 전해수농법 등에 관한 국가연구기관의 공인된 효능검증이없어 농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또 시중유통중인 각 제품들에 대한품질평가기준도 없어 농민들이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은 물론 피해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경남 창녕군에서 다년간 유기농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 오동암씨는 이와관련 “목초액에는 1백20가지가 넘는 미량원소가 있다. 다만 어떤 원소들이어떤 효과를 나타내는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년간 써본 사람들은 효능에 대해 확신을 하고 있다. 다만 국가에서 이를 뒷받침 할 객관적
농산업정책
이평진 기자
1999.12.24 00:00
-
물벼산물수매 검사장비에 대한 농림부의 성능기준이 정해져 미곡종합처리장의 대농업인 투명거래와 경영합리화를 위한 제도가 완비됐다. 산물수매검사장비는 지난 2년여 동안 성능기준에 대해 논란을 거듭해 왔다. 농림부는 현재 미곡종합처리장 계측기계인 호퍼스케일에 대해 물량계측의 정밀도를 검정하고 있다. 내년에는 수분함량 계측의 정밀도도 검정할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에 농림부가 검사장비의 성능기준을 확정해 내년부터이를 적용하기로 한 것은 미곡종합처리장의 투명한 거래를 지지하고 농업인신뢰를 제고하는 제도적 기틀을 완비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따라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최근 유류값 큰폭 인상과 관련, 온실시공초기부터 관련업체들이 에너지를 절감 시스템을 적극 적용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이는 온실시공시 관련업체들이 단가만을 중시, 열손실이 많은 자재들을사용함으로써 결국 농가들이 보온자재를 다시 구입해야 하는 등 이중부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부터 추진되는 시설 개·보수사업에는 이를 감안, 장기적인 관점에서 열 손실이 적은 자재를 선택,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관련전문가들은 온실시공업체들은 나름대로 에너지절감에 대한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 정부사업의 경우 예산이 이를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4 00:00
-
농기계유통 실태조사를 통해 적정가격을 밝히고 가격신고 접수시 참고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같은 지적은 중소농기계 업체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데 업체난립으로 인한 경쟁이 가열되면서 가격덤핑이 일상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는 실제 농기계 유통가격은 신고가격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서 덤핑판매되고 있어 유통질서를 혼탁하게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도 계통구매계약시 신고가격에 준해 계약·판매를 하고 있으나 일선 대리점의 경우 신고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어 원초적으로 경쟁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하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유류값 인상으로 석탄보일러 등 대체에너지 기기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커지자 관련 업체들의 조기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농가들의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향후 유류값이 크게 오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설원예농가들의 대체에너지 기기에 대한 관심이 늘자 관련업체들은 대리점을 신규로 모집하는 등영업확대에 나서는가 하면 신제품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그러나 일부업체들이 시장선점을 위해 벌써부터 원가에도 못미치는 가격을 농가에게 제시하는 등 덤핑공세로 나서고 있어 자칫 농가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이들 업체 중에는
농산업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4 00:00
-
단감을 비닐봉지에 5개씩 자동으로 넣고 포장할 수 있는 ‘단감 비닐포장기’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농업기계화연구소는 최근 단감을 정렬하고, 개체화, 자세교정및 투입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비닐포장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포장기는 단감 공급부, 봉지공급부, 봉지밀봉부, 제어부로구성되어 있으며 선별된 단감을 정렬장치에 투여하면 일렬로 정렬되어 세운상태로 봉지안에 투입된다. 자동과 수동을 병행할 수 있고 작업속도도 조절이 가능하다. 단감 포장작업 성능은 인력에 비해 3.4배정도 능률적이며 비용면에서도 23%의 절감효과가 있을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농협중앙회 퇴비공급계약 업체중 ‘분석후 사용가능한 원료’의 지정을받은 대다수 업체가 원료지정서를 농업과학기술원에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8월31일 반납마감일 기준으로 납품계약 총 45개 업체중 40여개사가 지성서를 반납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지정서 반납업체들은사실상 폐기물반입이 어렵게 됐고 농협중앙회는 축분, 농수산부산물 등‘사용가능한 원료’를 퇴비원료로 쓰는 업체들과만 납품계약을 맺게 됐다. 그러나 지정서를 반납하지 않은 나머지 업체들은 내년도 농협중앙회와의보조퇴비납품계약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협중앙회는 7월
농산업정책
이평진 기자
1999.12.24 00:00
-
농기계산업 구조조정추진이 제걸음을 걷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국제경쟁력 제고를 전제한 산업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누구나 말하지만빈약한 국내생산의 규모화를 겨냥해 생산을 몰아주는 방향이나 공동모델 개발 등 방향만 난무할 뿐 빅딜에 따른 보상 등의 마땅한 수단이 없기 때문. 8월말까지 구조조정소위원회가 내놓기로 한 기초안도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따라 애초 농림부가 제시한 농기계산업구조조정추진일정도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농림부는 올해 8월 초안작성후 9월중 관련기업들이 참석하는 구조조정위원회에서 검토한 후 적어도
농기계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
-
앞으로 온실시공에 관한 수출관련 업무가 협회를 통해 총괄, 관리된다. 한국농업시설협회(구 대한온실산업협회)는 지난 3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향후 중국의 온실시공 수출 문제에 대해서는 협회에서 일괄, 관리키로 합의했다. 이는 중국 수출이 늘면서 국내 업체간 가격덤핑 움직임이 일고 부당한 계약을 맺는 경우가 많다는 본보의 지적(8월26일자 6면 참조)에 따른 것으로정부 차원의 대책에 앞서 우선 협회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결정한것. 이를 위해 한국농업시설협회는 회원사가 중국 진출시, 협회에서 운영하고있는 전문위원제가 설계 및 자재선
농산업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