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 등외품 파프리카가 도시락 셀러드 가공용으로 일본에 수출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수출규격에는 미달되지만 식용을 전혀 손색이없는 등외품 파프리카를 일본의 마루베니 종합상사를 통해 월간 10톤씩 수출할 수 있도록 농산물 수출업체인 건오물산(주)에 알선, 오는 28일 2톤이척 선적된다는 것.입력일자:99년6월28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산림조합법으로 명침을 변경한 임업협동조합법개정안이 지난 24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안으로 확정될 임협법 개정안 주요골자를 살펴본다. 우선 명칭부터 임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산림조합연합회로 바뀌면서 일선회원조합에 대한 지원 및 지도감독 기능 위주로 체제를 개편한다. 기존 임도, 사방, 휴양림 등 시공사업을 조합에 대폭 이양하고, 산림토목사업소와도지회 등도 정비한다. 즉 연합회가 조합과의 경합사업이 없도록 조치하는한편, 조합사업을 위축시키는 활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회장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WTO 차기 농산물협상에서 정부가 주요 현안으로 대응하고 있는 부분은쌀관세화 유예와 개도국 지위 유지, 농업의 다원적 기능 반영 등이다. 우선 쌀과 관련, 정부는 우리나라 쌀은 UR협상 이행기간인 1995년부터2004년까지 10년동안 관세화를 유예하고, 2005년 이후의 관세화 유예 연장여부는 농업협정에 규정된 대로 2004년도에 재협상하기로 돼있는 만큼 올연말 열리는 차기 농산물협상과는 별도로 2004년에 가서 관세화 유예 연장협상을 갖겠다는 방침이다. 개도국 지위 유지에 대해서도 비록 한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가입했지만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경기 서남부지역의 원활한 농수산물 수급을 위해 개설된 안양도매시장이인근 유사시장의 상권이전과 분산능력 부족으로 제기능을 잃고 있다. 지난 97년 9월 안양, 군포, 의왕, 광명, 과천, 서울남부 등 주변도시의 2백50만명 시민들 대상으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기대 속에서 개장됐다. 또한 무엇보다도 가락시장에 집중되고 있는 농산물을 분산, 수용함으로써수도권 농산물 유통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도 당초 주요 개설취지였다.그러나 지난 한 해 동안 취급물량은 당초 계획물량의 25%에 불과. 안양도매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
정책
이동광 기자
1999.12.27 00:00
-
○…그동안 설왕설래하던 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에 서종혁 농림부장관 자문관이 임명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후임 농림부장관 자문관에 관심이 집중. 농경연의 여러 인사들이 후임 자문관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연구차미국에 체류중인 최정섭씨를 가장 유력한 인물로 거론. 특히 최씨 본인의 미국 체류 연장 희망에도 불구하고 지금처럼 농업계가어려울때는 고락을 같이하며 협동조합개혁이나 올 연말 시작될 WTO 차기협상 등 현안타개에 일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팽배, 향후 최씨의거취가 주목.입력일자:99년 6월 24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이은종 농촌진흥청장이 취임 후 각종 공개석상에서 지도직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눈길. 이 청장은 지난 2일에 있었던 전문지기자 간담회에서도 그동안 지도직이지자체 실시 후 상대직급 하향과 감원의 주 대상이었다며 사기를 높일 수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시발로 각 산하기관 업무보고에서도 이같은 입장을 나타낸 것. 특히 지난 18일 국장급 이상 임원과의 1박2일 동안의 분임 및 심야토론에서 이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는 후문.입력일자:99년 6월 24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22일 열린 산림청장, 임업인과의 간담회에서 임업단체 대표들의 질책성발언에 김동근 청장은 당혹스런 표정. 특히 최동균 한국독림가협회 전무는 “임업인들은 일반 농민과 달리 영농법인에 대한 양도소득·법인세 면제나 장비구입, 유류사용에 따른 세제 혜택을 전혀 받을 수 없다”며 “이런 상태로 구조조정 얘기가 나와도 산림청을 두둔할 임업인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고 추궁. 김 청장은 “내모습이 만신창이가 된 기분”이라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좀더 많이 마련, 현장의 소리에 접근하는 행정을 펴겠다”고 답변.입력일자:99년 6월 24일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해양수산부가 지난 18∼19일 경기도 가평 소재 범양상선(주) 한바다연수원에서 ‘국경있는 어업시대 한·중어업협상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 21일 이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이 담겼다는 소책자를 배포했는데 그 내용이 기존 자료의 짜집기에 불과, 협상전략이라는 용어가 무색. 더욱이 골프까지 곁들여 주말을 즐겼다는 소문까지 있어 “정국의 분위기조차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해수부를 좀처럼 이해하기 힘들겠다는 표정. 이를 두고 해수부 안팎에서는 “깊은 산속 휴양지에서 특정인을 대상으로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전근대적 발상”이라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나는 TV를 비교적 많이 보는 편이다. 자연과학의 다큐멘타리를 많이 본다. 과학에는 거짓이 없기 때문이다. 거짓이 있다면 그것은 벌써 과학이 아니다. 과학에서는 털끝만한 거짓도 허용하지 않는다. 내가 자연과학을 전공한 학자이기 때문에 거짓을 싫어 한다. 그 다음은 스포츠중계이다. 어떤 종류의 스포츠도 나는 좋아 한다. 프로보다는 아마 스포츠를 더 좋아한다. 프로 스포츠는 결국 돈 노름이지마는 아마 스포츠는 스포츠정신이 생명이다. 종래의 올림픽에서는 스포츠정신을 대단히 존중했었는데 최근에는 승부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경향으로 흘러간다.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지난 6월14일 ‘우체국이 7월부터 한미은행의 대출업무를 대행한다’는정보통신부의 발표를 접하고 몇가지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우체국의 금융업무는 1905년 우정사업의 부대업무로 시작되었으나 1977년에 우체국의 고유업무인 우정사업에 전념하고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등 농어촌지역 금융기관간의 과당경쟁을 방지한다는 명분으로 체신금융과 그 종사인원을 농협에 강제로 떠맡겼다는 사실을 되새기지 않을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 시점에서 정보통신부가 업무영역 확대에 나서야하는 이유가 과연 무엇인가 하는 점이다. 주지하다시피 지금 협동조합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농림부와 농협이 추진하는 채소수급안정사업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은 주산지 농협과 농민이 계약을 통해 계약가에서 20% 이상 이익이 남을 경우 농민과 농협이 공동으로 배분하고, 20% 이내까지는 농협이수익처리하되, 반대로 결손이 나면 조합이 20%까지 부담하고, 그 이상은 농가도 일정한 비율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시장점유율 자체가 생산량의 6~7%에 불과, 시장점유율제고에 의한 교섭력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잇다. 또한 농협이 직접 매취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시 계약금을 받고 농가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비료판매가격에 대한 정부보조가 2003년까지 연차적으로 축소되고 오는 7월부터 시판상을 포함해 누구나 비료판매가 가능해진다. 또 정부양곡 운송업체 선정이 일반경쟁입찰제로 전환되고 온실시공능력평가확인서 발급을 시공능력평가주체인 ‘온실시공능력평가위원회’ 위원장이발급토록 개정된다.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위원회는 농업지원산업 및 농자재산업과 관련하여 경쟁제한적 불합리한 관행을 발굴, 개선코자 농림부와 협의, 지난 18일 ‘농업관련산업에 대한 진입규제 개선방안’을 최종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선방안에 따르면 정부양곡 운송이 그동안 대한통운에서 독
정책
정문기 기자
1999.12.27 00:00
-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대신 천적을 이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곧바로 친환경농업으로 인정, 정부의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게된다. 김성훈 농림부장관은 20일 온실가루이좀벌레를 이용 온실가루이를 제거하는 등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천적을 활용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조원락(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정암3리)씨 온실을 방문, 천적을 이용 재배되고 있는 농산물은 곧바로 정부의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친환경농산물로 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3년동안 토양을 비롯 농약살포와시비 등에 대해 검사를 받아야만 했다. 한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속상해요. 여기서 졸업도 못하고, 친구들하고도 헤어져야 해요. 우리학교가 그대로 있었음 좋겠어요.”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궁평리 해운초등학교4학년 수정이. 수정이는 반장이자 엄마 아빠가 들로, 바다로, 논으로, 목장으로 일하러 간 사이 동생들을 동네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는 착한 아이다.이런 수정이를 비롯한 해운초등학교 어린이 76명은 지금 학교 대신 야외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선생님이 아닌 외부강사와 어머니들한테. 지난 19일 오전 학교 인근의 민간수련원 솔밭. 10여명의 학부모들이 땀을뻘뻘흘리며 어린이들에게 노래와 율동을 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농어촌지역의 학교는 교육의 기능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산업, 공동체,문화 등과 연계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한다는 것은 결국 농촌사회 자체의 붕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이 지적하는 첫 번째 문제다. 이농인구중 1/3가량이 ‘자녀교육’을 이농의 이유로 밝혔듯이, 농어촌의교육정책이 개선되지 않고서는 농업과 농촌사회의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실정이다. 장호순 작은학교를 지키는 사람들 대표는 “지역의 학교가 분교로 되면,교육환경이 더욱 열악해 질 것이 뻔한데, 누가 이곳으로 자녀를 보내려 하겠느냐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이달 1일부터 전남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집유일원화 시범사업이 사업개시 20여일이 지나도록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나주, 광주지역 등 16개 시·군 8백23개 농장에서 1일 3백36톤을 집유토록 돼 있는 광주전남우유조합의 경우 집유일원화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집유노선 조정조차 이루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집유일원화로 유휴화되는 집유차량이나 집유장에 대해 정부차원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낙농진흥회나 농림부는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집유조합 관계자들은 낙농진흥회가 유업체의 집유일원화
정책
이영주 기자
1999.12.27 00:00
-
농림부와 농협이 추진하는 채소수급안정사업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사업은 주산지 농협과 농민이 계약을 통해 계약가에서 20% 이상 이익이 남을 경우 농민과 농협이 공동으로 배분하고, 20% 이내까지는 농협이수익처리하되, 반대로 결손이 나면 조합이 20%까지 부담하고, 그 이상은 농가도 일정한 비율을 분담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시장점유율 자체가 생산량의 6~7%에 불과, 시장점유율제고에 의한 교섭력을 가질 수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잇다. 또한 농협이 직접 매취를 통해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시 계약금을 받고 농가가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정부통신부가 한미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우체국의 대출업무를 시작키로 한 것과 관련, 농림부·농협과 정통부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농어촌지역 주민 등 서민계층이 대부분인 우체국 고객의 불이익을 없애고 도시와 농어촌 주민간의 금융평등을 위해 한미은행과 제휴,가계생활안정을 위한 가계자금 대출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그동안 우체국은 예금만 받을 수 있을뿐 예금고객에 대한 대출은 법적으로 제한돼 왔다.대출종류는 우체국 예금대출과 신용대출서비스이며, 예금담보대출은 예금액의 95% 범위내에서 최고
정책
이상길 기자
1999.12.27 00:00
-
김대중 대통령이 지난달 27~6월1일까지 러시아와 몽골 국빈 방문시, 최일근 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은 농업분야 경제사절단으로 수행했다. 최 사장은이번 대통령 방문에 맞춰 현지시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우리 농산물 수출가능성을 확인하고,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벌이고 돌아왔다. 최 사장으로부터러시아·몽골의 방문활동 내용과 성과에 대해 들어봤다. -이번 대통령 방문시 농업분야를 대표하는 경제사절단으로 선정됐는데그 의미는. △이번 대통령 국빈방문에는 대러시아·몽골과의 경제협력을 위해 각 산업분야의 중심기업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됐다. 농산물 분야는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
-
러시아와 몽골은 그동안 사회주의 국가체제를 유지해 와 우리와는 농산물교역 및 정보교류 등에서 관계가 미약했던 국가였다. 러시아연방 농업을 총괄하는 농업식량부가 우리 농업기관이 농산물 교역문제로 처음 방문했다고 밝히는 것으로 미루어 우리 농업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삼성·대우·현대·LG 등 한국기업의 러시아사업이 활발해 러시아인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상당히 높게 인식되어 있었다. 특히 러시아는 구소련 해체이후 주요농산물의 생산지역이었던 우쿠라이나등 남부지역이 분리·독립됨에 따라 부족한 농산물 및 식품을 유럽
정책
한국농어민신문
1999.12.27 00:00